임진각 평화누리를 가다 .

안녕하세요~ 

오후에 비가 그쳐 아이들과 산책겸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 했어요~

 

자주 갔던 곳이라 연을 날려 보자 했는데..

살짝씩 비가 또 내리더라고요~ 우산도 없이 가서 그냥 맞았어요

그렇게 쏟아지는 비는 아니였으니까요~

 

못보던 평화곤돌라가 생겼더라고요~

단순이 저는 요 강을 건너면 북한이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강을 건너서도 조금더 들어가야 북한이라고 합니다~

불어난 강의 유속은 빠르게 흐르더라구요~

그날 그날 기상현황으로 운영이 되는것 같아요~

일시적인 운행정지니  코로나19로는 잠정 운행정지는 아니지 싶습니다~

지금은 운영이 되지 않고 있지만~ 꼭 한번 타보고 싶어요~

 

경의선 장단역 증기 기관차 외 전경

아이들에게 기관차를 설명해주고 ~  실제로 개성과 서울이 운행을 했었다는 이야기도 들려 주었습니다~

많은분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소원을 빌곤 했어요~

 

소녀상

아이들에게 무엇이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요?

아직 어린 아가들에게 ..부연으로 설명하기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

조금 더 크면 알려 주려 합니다~ 이 가슴 아픈 이야기를

내 아이들에게 들려줘야 한다는 현실이 싫습니다..

아직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개념 없는 그 나라에서

끝까지 순수한 소녀들을 지쳐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지요..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지요 ~

 

망향의 노래비

통일을 염원하는  망향의 노래비 호기심에 눌러 버린 막내 아이 ..노래가 흘러 나오더라고요~

아이들과 또는 부모님 모시고 와서 한바퀴 돌아 보셔도 좋을 장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