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있는곳 일상

강원도 여행을 가다..

by 비글이네 2020. 11. 7.
728x90
반응형
SMALL

아주 아주 오랜만에 아이들과 바람을 쐬고 왔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최대한 사람들간의 접촉을 피하고자 ~ 

한적한 곳으로 향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 하고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

다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주말을 피해서 평일에가자 하는 생각이였겠지 싶다 .

무려 1년만에 여행이라는걸 했는데 ..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해 하니 내기분도 너무 좋았다 

설악산 가는 길 

단풍이 아주 이뿌게 들어 설악산 가는길이 어찌나예쁜지 안찍을수 가 없었다.

 

가끔보는 불상이지만..정말 어마무시하게 크다 ~ 

특별히 종교가 없음에도 ..이상하게 왜 기도를 하게 되는건지는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이들에게 오래된 사찰은 이렇게 벗겨지고 책의 칠이 다르다고 알려줬다 

여전히 신기한건..못을 쓰지않고 다 짜맞춰서 지은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지 싶다 .

설악산 모습

 

무서워서 케이블카도 타기가 두려웠지만 막상 올라가보니 왜 안올려고 했는가 싶었다.

반전은...나만 벌벌 무섭다는거다 ..

아이들은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저 높은 바위들을 막 돌아 다닌다..

송지호 

강원도를 그렇게 자주 갔음에도 송지호는 처음 가봤다 ㅎㅎ 

민물과 바닷물이 같이 만나 여러 어종의 물고기들이 산다고 한다 

가을풍경에 더욱더 멋이 있었다.

바다 

강원도 고성 어느 바다에서 ..

 

물이 너무 깨끗해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저 검은 것이 무엇이냐..

만져볼까 ...아니다 비린내 날터이니 만지지말까? 고민하던중에...그냥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 

고둥맞는거 같으다 정말 깨알같이 많았지만 

고둥보다도 너무나 깨끗한 바다에 내 손을 한참을 바라봤다.

 

어쩜 저리 깨끗하지??

아이들은 수영 하고 싶다고 난리였다 

몇백년이 넘는 소나무라고 했다 ..어찌 바위위에 저렇게 몇백년을 살고 있을까??

아무도 없는 곳에 우리가족만 있었다 .

조용하게 산책하고 바다 보고 날씨도 좋고 너무 너무 좋았던 장소이다 .

반응형